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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의 공통된 생활습관 8가지

by 순박이 2025. 6. 5.
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의 공통된 생활습관 8가지

치매는 단순히 나이만 들어서 생기는 질병이 아닙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개인의 생활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매일 반복하는 습관이 치매를 부를 수도, 반대로 예방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8가지 생활습관을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바꾸면 좋은지도 함께 안내해드립니다.


치매
치매

1. 앉아 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은 신체 활동이 부족해 혈류량 감소와 뇌 기능 저하를 겪기 쉽습니다. 운동 부족은 인지 기능 저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혈관성 치매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사회적 활동이 거의 없다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인지 저하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외부 자극이 적으면 뇌가 자극받지 않아 뇌세포가 서서히 기능을 잃게 되며, 실제로 사회적 고립은 치매 발병 위험을 2배 이상 높이는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 가족과의 대화나 지역 커뮤니티 참여는 매우 중요합니다.


3.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짧거나 길다

수면 장애는 뇌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입니다.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은 치매 위험을 높이고, 반대로 9시간 이상 자는 습관도 뇌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적정한 수면 시간(7시간 내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

치매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은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뇌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줍니다. 신선한 채소, 견과류, 생선, 통곡물 등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과도한 음주 또는 흡연

지속적인 음주는 뇌 조직 위축과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하루 2~3잔 이상의 음주가 반복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흡연 역시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방해하고, 산소 공급을 감소시켜 알츠하이머성 치매 및 혈관성 치매에 걸릴 확률을 높입니다.


6. 스트레스 관리 부족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담당하는 해마를 위축시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자주 받고 이를 해소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증과 치매 발생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명상, 가벼운 산책,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7. 뇌를 쓰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

독서, 글쓰기, 게임, 악기 연주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 경우, 뇌세포 연결망이 약해지고 인지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 갑자기 활동을 줄인 경우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매일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만성질환 관리를 소홀히 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당뇨병 역시 뇌혈관 손상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약 복용,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생활습관, 바꾸는 순간 치매 예방이 시작된다

치매는 피할 수 없는 노화의 일부가 아니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위에 소개한 8가지 습관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지금이 바꿔야 할 시기입니다. 생활 습관 하나하나가 쌓여 뇌 건강을 지키고, 노후의 삶을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더 늦기 전에 일상에서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세요.